최현아 작가, 두 번째 수필집 ‘삶이 가르쳐준 것들’ 출간…투병과 가족, 문학으로 건너온 삶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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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8.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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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현아 작가 두 번째 수필집 ‘삶이 가르쳐준 것들’ (도서출판 SUN)
 
 
 
『신간 소개』
 
시련의 계절을 견뎌내고 붉은 장미처럼 다시 피워 낸 문학의 향기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방명석 기자〕  시와 수필을 통해 일상의 의미와 삶의 깊이를 따뜻한 문장으로 풀어온 최현아 작가가 두 번째 수필집 『삶이 가르쳐준 것들』을 통해 투병의 시간과 가족, 자연, 문학 속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와 희망을 독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수필집은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마주한 삶의 흔적과 시련, 가족에 대한 사랑, 자연이 건네는 위로, 그리고 문학에 대한 성찰을 담은 작품집이다. 저자는 지나온 시간을 차분히 돌아보며 삶의 굽이마다 자신에게 무엇을 가르쳐주었는지를 섬세한 문장으로 기록했다.
 
특히 책에는 저자가 유방암과 림프 전이를 진단받은 뒤 선항암 치료와 수술, 방사선 및 표적치료를 거치며 겪은 투병의 시간이 진솔하게 담겼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마 앞에서도 저자는 절망에 머물기보다 자연과 가족, 문학에서 삶을 이어갈 힘을 찾았다.
 
독산성 숲길과 황톳길을 걸으며 흙의 온기를 느끼고 계절의 변화를 바라보는 일은 고된 치료의 시간을 견디게 한 힘이 됐다. 자연이 건네는 작은 위로와 가족의 따뜻한 사랑은 삶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다.
 
 
신간『삶이 가르쳐준 것들』은 모두 4부로 구성됐다.
1부 ‘바람이 머물다 간 자리’에서는 일상의 소소한 풍경과 자연의 질감을 담아냈으며, 2부 ‘겨울 터널을 지나 만난 봄의 전령사’에서는 투병의 시간을 지나며 깨닫게 된 삶에 대한 겸손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3부 ‘구절초 향기로 남은 아버지’에서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깊은 그리움을 풀어냈으며, 4부 ‘새로 피워 낸 향기, 문학’에서는 인생의 굽이마다 버팀목이 되어준 문학에 대한 열정과 성찰을 담았다.
 
특히 저자는 고통과 상실을 단순한 슬픔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그 안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전환해낸다. 이번 수필집은 ‘개인적인 투병 기록을 넘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삶의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시 일어설 것인가’에 대한 따뜻한 성찰로 읽힌다.
 
최현아 작가는 경희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사 석사,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과 석사,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어교육학과 석사를 거쳤으며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21년 『아시아서석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한 이후 2022년 『한국수필』로 수필가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월간시문학』을 통해 시인으로도 등단했다. 2023년에는 『아시아서석문학』을 통해 평론가로 등단하며 시와 수필, 평론을 아우르는 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 수필집 『삶이란』을 비롯해 시집 『삶과 사랑의 맑은 풍경』, 『꽃비 아래 웃는다』 등이 있으며, 범우 윤형두 독후감 수필문학상과 한국디지털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수필작가회와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문학평론가이자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장인 김종회 평론가는 이번 수필집의 출간을 축하하며, 최현아 작가가 투병이라는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집필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고 작품을 완성해 낸 점을 높이 평가하며 축하의 글을 전했다.
 
저자는 책을 통해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를 권한다. 작은 풍경과 자연의 변화, 가족에 대한 그리움, 삶을 뒤흔든 투병의 시간, 그리고 문학을 향한 열정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고요하고 온화한 쉼의 시간을 선사한다.
 
신간『삶이 가르쳐준 것들』은 결국 삶이 남긴 상처와 흔적을 외면하지 않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와 향기를 발견하려는 한 작가의 기록이다. 시련의 겨울을 지나 다시 찾아온 봄처럼, 책 속 문장들은 독자들에게 삶을 조금 더 천천히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건네고 있다.
 
도서출판 SUN은 일반인들이 책을 쓰고 출간하는 일을 어렵고 낯선 영역으로 느끼는 현실에 주목해, 누구나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남길 수 있도록 돕는 출판사다. 사진 자서전을 비롯해 에세이, 여행기, 자기계발서, 사보와 잡지 등 다양한 분야의 출판물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글쓰기에 자신이 없거나 책 집필을 처음 시작하는 예비 저자들을 위해 ‘작가 코칭 시스템’을 운영하며 기획부터 원고 작성과 편집, 출간에 이르기까지 책 제작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 저자의 단독 저서뿐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문집 출간도 진행하며,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자신의 삶과 경험을 책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서출판 SUN 정선모 대표는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삶과 이야기가 있으며, 그것을 기록하고 한 권의 책으로 남기는 일은 특별한 사람만의 영역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경험이 책이라는 형태로 세상과 만날 수 있도록 출판과 작가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mailnews7114@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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