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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노년의 사랑 이야기…연극 '노(老) 삼식이' 8월 가평·청평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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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7.15 21:29
                               
                      사진=연극 '노(老) 삼식이' 포스터
 
 
 
 
〔화제의 연극〕
 
 
“노년에도 사랑은 계속된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사업 선정작…현대철·정서임·고희준·최혜숙 등 중견 배우 총출동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방명석 기자〕 은퇴 후 인생 2막을 살아가는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연극 '노(老) 삼식이'가 오는 8월 경기도 가평과 청평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8월 7일 오후 4시 가평 1939음악역, 8월 8일 오후 3시 청평호반문화체육센터에서 각각 공연된다.
 
'노 삼식이'는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노부부의 일상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휴먼드라마다. 은퇴 후에도 묵묵히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 '삼식'과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내 '정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노년이 겪는 현실과 가족, 사랑, 희생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작품은 단순히 노년의 삶을 그리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는 은퇴 이후에도 서로를 필요로 하는 존재로 남아 있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가족과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연출은 김영민, 극작은 박팔영이 맡았으며, 배우 현대철, 정서임, 고희준, 최혜숙, 이지원, 차기환, 조아라, 오서호 등이 출연해 세대 간 공감과 현실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중견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와 신예 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어우러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여기에 배우 이경영과 이용훈이 우정 출연하며 극에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연극은 현실감 있는 대사와 따뜻한 유머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노년 부부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공연 말미에는 가족의 의미와 부부의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진한 감동도 준비돼 있다.
 
연출을 맡은 김영민 감독은 "'노(老) 삼식이'는 노년의 삶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이야기"라며 "앞으로는 공연장을 기다리는 공연이 아니라 공연이 직접 국민을 찾아가는 시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마다 문화와 정서가 다른 만큼 그 지역만의 특색을 담은 맞춤형 공연을 선보이고, 연극과 민속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통해 문화예술이 도시뿐 아니라 농촌과 지역 곳곳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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